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예은, 유벤투스가 부른다..공식영입의향 [단독]

서정환 2021. 2. 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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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문팀 유벤투스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박예은(24, 경주한수원)에게 공식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유럽축구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국 여자대표팀의 박예은이 유벤투스 여자축구팀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유벤투스 여자팀의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박예은의 영상을 확인한 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을 시도했다. 코로나 사태로 구단에서 외국선수를 뽑지 않기로 방침이 바뀌어 당장 영입은 중단됐다. 유벤투스가 돌아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 박예은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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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탈리아 명문팀 유벤투스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박예은(24, 경주한수원)에게 공식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유럽축구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국 여자대표팀의 박예은이 유벤투스 여자축구팀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유벤투스 여자팀의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박예은의 영상을 확인한 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을 시도했다. 코로나 사태로 구단에서 외국선수를 뽑지 않기로 방침이 바뀌어 당장 영입은 중단됐다. 유벤투스가 돌아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 박예은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여자대표팀 선수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하다. 조소현(33, 토트넘)은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이탈리아 명문팀 유벤투스에 진출했던 한국선수는 아직 없다. 박예은이 진출한다면 한국선수 1호다. 

박예은은 고려대학교를 거쳐 2017년 경주한수원에 입단했다. 그는 WK리그 통산 102경기에 출전해 16득점, 13 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 자원이다. 그는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거쳐 2019년 만 22세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했다. A매치 기록은 통산 5경기, 2득점이다. 

유벤투스는 박예은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지소연(첼시)과 조소현(토트넘) 등 해외에 진출한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한 후 한국선수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벤투스는 박예은이 2016년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점을 눈여겨 본 뒤 이후 A매치 경기를 꾸준하게 살피는 등 직접 경기력을 확인했기에 영입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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