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발 코로나19 감염 잇따라..원주·횡성 병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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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와 횡성지역에서 간병인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병원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1일부터 코호트 격리 명령이 내려진 횡성대성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횡성군보건소는 지난 3일 18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병원 내 코호트 격리자와 능동감시 중인 직원 등 총 108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해 이날 B 씨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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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와 횡성지역에서 간병인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병원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4일 S병원 간호사인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횡성 대성병원 직원인 B 씨(횡성 19번) 부인이다.
병원 측은 이날 하루 외래 업무를 중단했으며, A 씨가 근무한 중환자실 환자 6명을 1인실로 옮기고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어 직원과 환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코호트 격리 명령이 내려진 횡성대성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횡성군보건소는 지난 3일 18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병원 내 코호트 격리자와 능동감시 중인 직원 등 총 108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해 이날 B 씨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원주 거주 간병인으로부터 촉발된 대성병원 관련 확진자는 횡성 5명, 원주 2명으로 늘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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