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집예능' 전성시대에 건축가가 풀어낸 '집의 사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 예능'이 넘쳐나는 시기에 집의 크기와 가격이 아닌 집의 사연에 귀 기울인 책이다.
건축가 신동훈은 "사람마다 나름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듯이 집도 무언가 사연을 안고 서 있다"면서 "집과 소통한다면 삶이 조금은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책에는 창, 방, 방의 배열, 마당, 담, 외양, 자연 등 집을 이루는 대표적인 요소들로 들여다본 집의 사연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집 예능'이 넘쳐나는 시기에 집의 크기와 가격이 아닌 집의 사연에 귀 기울인 책이다.
건축가 신동훈은 "사람마다 나름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듯이 집도 무언가 사연을 안고 서 있다"면서 "집과 소통한다면 삶이 조금은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책에는 창, 방, 방의 배열, 마당, 담, 외양, 자연 등 집을 이루는 대표적인 요소들로 들여다본 집의 사연이 담겼다.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각국의 주택과 도서관, 교회부터 국내 유명 고택, 서당, 서원 등을 보여주며 창은 왜 거기에 그런 크기로 나야 하는지, 방에서 사람은 무엇을 할 것이며 방들의 배열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 마당은 활동을 위한 곳인지 구경하기 위한 곳인지 등을 풀어냈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우리의 옛날 집을 강조한다. 사람과 자연 사이에서 지혜롭게 자리 잡고 있고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어울린다는 이유에서다.
책을 통해 내가 살고 싶은 집의 스펙이 아닌 집의 창과 방, 마당이 가진 사연과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출판사는 추천했다.
◇ 집의 사연/ 신동훈 지음/ 따비/ 1만8000원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허웅 "전 여친 두 번째 임신 내 애 맞는지 의심…집 침입? 사랑해서 편지 썼다"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형제 갈등 끝내자"(상보)
-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 21살 알바여성 수차례 성폭력한 60대 편의점주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기말고사 보다가 교실 나선 10대 고등학생 실종, 경찰 수사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