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결석 학생 관리소홀 전남 고교 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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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결석 학생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전남 지역 고등학교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도교육청은 또 2018학년도 2명, 2020학년도 1명의 학생이 7일 이상 무단결석을 하거나 자퇴를 했음에도 이들 학생에 대한 현황을 도교육청에 보고하지 않는 등 장기 무단결석 학생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또다른 고등학교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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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무단결석 학생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전남 지역 고등학교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모 고등학교는 2018학년도 2명, 2019학년도 5명, 2020학년도에 2명의 학생이 7일 이상 무단결석을 하거나 자퇴를 했음에도 이들 학생에 대한 현황을 도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았다.
개인별 학생 관리카드가 작성되지 않는 등 장기 무단결석 학생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점도 감사에서 드러났다.
도교육청은 또 2018학년도 2명, 2020학년도 1명의 학생이 7일 이상 무단결석을 하거나 자퇴를 했음에도 이들 학생에 대한 현황을 도교육청에 보고하지 않는 등 장기 무단결석 학생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또다른 고등학교도 적발했다.
이 학교는 2018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출결상황 관리에서 학생 4명에 대해 학교장 인정 절차(학교장 내부결재) 없이 기타결석으로 처리하는 등 출결 상황 관리를 소홀히 한 점도 감사에서 밝혀졌다.
담임교사들에게 무단결석학생 관련 업무내용을 숙지시키지 않아 2017학년도 2명, 2018학년도 1명, 2019학년도 1명, 2020학년도 2명의 학생이 7일 이상 무단결석을 하거나 자퇴했음에도 이들 학생에 대한 현황을 도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또다른 고등학교도 적발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 해당 업무 담당자들을 주의처분했다.
교장과 담임교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연속 2일 이상 무단결석하는 학생에 대해 유선 연락·출석 독촉·가정 방문·내교 요청·회의 개최 등을 통해 관리하고, 7일 이상 무단결석하는 고등학생은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하는 등 학생의 성명과 해당 학교에서 제적·자퇴 또는 퇴학 조치된 경과를 교육감에게 통보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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