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유산, 감각적인 광고영상으로 소개한다"

문화유산채널‧TBWA,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연작 8일부터 공개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분 가량 감각적인 영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12편의 광고가 나온다.

4일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티비더블류에이(TBWA)코리아와 공동기획으로 제작한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영상을 8일 오전 10시부터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는 문화유산을 어떻게 하면 좀 더 현대적으로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 결과로 광고 문구와 제목을 사용하여 2분 가량 짧은 시간에 강렬한 이미지와 문화유산의 특징을 포착한 광고 영상이다.

제작총괄을 맡은 박웅현 TBWA코리아 대표는 '생각이 에너지다'(SK이노베이션), '진심이 짓는다'(대림산업) 등 유명한 광고를 다수 탄생시킨 광고인이다. 또한 준초이 사진작가, 지덕엽 광고제작 감독 등도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12편의 영상은 '수원 화성'을 시작으로 소쇄원,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첨성대, 백제금동대향로, 대동여지도, 조선왕조의궤, 종묘, 법화경 보탑도,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훈민정음, 뜨거운 전언(유네스코 기록유산 모음) 편으로 순서대로 공개한다.

영상은 문화유산채널 누리집과 유튜브, KBS 1TV '숨터' 등에서 공개하며, 전국 약 2000여 개 농협 지점 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