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사이버도서관 전자책 대출 1위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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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생태와 환경 분야의 고전으로 불리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출판사 에코리브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책 대출 이력 103만 건을 분석한 결과,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559회로 대출 횟수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오는 14일까지 '1차 희망전자책'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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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책 대출 118만여건..코로나 여파로 전년 比 55%↑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생태와 환경 분야의 고전으로 불리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출판사 에코리브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책 대출 이력 103만 건을 분석한 결과,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559회로 대출 횟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권기헌의 ‘질문하는 힘’(스마트북스. 548회), 3위는 데보라 엘리스의 ‘택시소년’(천개의바람. 543회)이었다.
4~10위는 ‘꽃들에게 희망을’(소담출판사),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혜다), ‘질병의 탄생’(사이),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직업 이야기’(드림리치), ‘시를 잊은 그대에게’(휴머니스트),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내인생의책), ‘모모’(범우사)다.
대출 순위가 높은 도서 대부분은 학생 교과 관련 지원 도서로 온라인 원격수업에 따른 이용률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제한 청취가 가능한 오디오북과 동영상 자료는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흔)가 1603회로 대출 횟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 ‘언어의 온도’(말글터. 1418회), 3위 ‘어린왕자’(사운드북스. 1323회) 순이다.
4~10위는 ‘드라마로 듣는 그리스로마신화’(사운드북스), ‘소년이 온다’(창비),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완득이’(창비), ‘악플전쟁’(별숲), ‘데미안’(북앤북), ‘나 혼자가 편한데 왜 다 같이 해야 해?’(팜파스)였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현재 1만7000여 종의 상용 전자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회원 가입 수는 12만8000명으로 이 중 학생(초·중·고)이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전자책 이용자 분석 결과, 지난해 전자책 대출건수는 118만6507건으로 전년(76만5070건)보다 55%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택, 원격수업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자책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29.7%로 가장 많았고 10대 미만 24.5%, 30대 17.6% 순이었다.
성별은 여성이 63.6%로 남성 36,4%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창범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독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나은 전자책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오는 14일까지 ‘1차 희망전자책’ 신청을 받고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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