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 검사 지원 생각보다 많다..오늘 마감 후 공개"

장은지 기자 2021. 2. 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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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공수처 검사 지원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언급했다.

김 처장은 4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날 마감되는 검사 지원 상황과 관련해 "어제 지원자가 많았는데 지금 구체적인 규모를 말하면 오늘 지원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숫자는 공개 안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6시 접수 마감 후 지원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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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국 "타 수사기관 사건 통지나 이첩 아직 없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과천=뉴스1) 장은지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공수처 검사 지원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언급했다.

김 처장은 4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날 마감되는 검사 지원 상황과 관련해 "어제 지원자가 많았는데 지금 구체적인 규모를 말하면 오늘 지원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숫자는 공개 안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6시 접수 마감 후 지원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검찰 출신 지원자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도 "이제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 그것도 같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여운국 공수처 차장은 검사 면접시 "수사 능력, 선진 수사 기법을 적용하려는 의욕, 경력, 사명감 등을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차장은 이제껏 공수처가 접수한 고소·고발 등 50여건의 사건 중 실제 수사에 착수할 만한 사건이 몇 건이냐는 질문에 "검토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수사기관으로부터 고위공직자 범죄 혐의 통지나 사건 이첩을 받은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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