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중국에 동맹들과 함께 유리한 위치서 접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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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중국에 대해 동맹들과 함께 접근법을 짜 유리한 위치에서 대응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에 관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견해는 우리가 중국과의 관계에 어떻게 접근할지 조정하기 위해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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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국 등 주요 동맹국 연쇄 통화..中시진핑 아직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중국에 대해 동맹들과 함께 접근법을 짜 유리한 위치에서 대응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에 관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견해는 우리가 중국과의 관계에 어떻게 접근할지 조정하기 위해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관계를 유리한 위치(a position of strength)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 관계에는 핵심 요소들이 있다. 경제적인 것이 있고 전략적인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동맹들과 긴밀히 함께 일할 것이다. 그(바이든 대통령)가 지금 이런 관여를 하고 있다"며 동맹국 정상들과의 통화, 미국 의회와의 논의를 계속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뒤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동맹국들과 연쇄 통화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통화하고 한미 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세계 현안에 관한 공조를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통화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아직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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