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세무서 흉기 난동후 자해 사망.."음독여부 등 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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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세무서에서 정체불명 남성이 흉기로 직원 3명을 찌르고 본인은 자해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가해 남성이 음독을 했는지 여부를 감식 중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독극물 사용 여부와 종류는 감식 중"이라면서 "오늘 부검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1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 3층에 신원미상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들어와 남성 직원 2명과 여성 직원 1명 총 3명을 찌르고 본인도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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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시신 부검 영장 신청 예정
전날 신원불상 남성이 흉기 난동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잠실세무서에서 정체불명 남성이 흉기로 직원 3명을 찌르고 본인은 자해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가해 남성이 음독을 했는지 여부를 감식 중이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시신에 대한 부검 영장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독극물 사용 여부와 종류는 감식 중"이라면서 "오늘 부검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소속 등을 확인 중이다. 독극물 감식 결과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전날 오후 5시1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 3층에 신원미상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들어와 남성 직원 2명과 여성 직원 1명 총 3명을 찌르고 본인도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초 경찰은 가해 남성이 남성 1명과 여성 2명을 찌른 것으로 파악했으나, 이날 피해자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인 것으로 정정했다.
A씨는 자해한 이후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자가 자해 했다는 부분과 관련해 "큰 상처는 없다"고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접수된 신고는 한 남성이 직원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사건 직후 A씨 외에 부상을 입은 세 명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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