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러 신전략무기감축조약 5년 연장 합의 환영"

박재우 기자 2021. 2. 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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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4일 "우리 정부는 미국과 러시아 양국 정부가 신(新) 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을 5년 간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정부는 이번 합의가 핵비확산조약(NPT)에 기반한 국제 핵비확산 체제 강화, 그리고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합의를 토대로 새로운 국제안보 환경에 부합하는 군비통제 체제 관련 논의도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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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통제 체제 관련 논의도 진전 이루길"
외교부 청사. © 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는 4일 "우리 정부는 미국과 러시아 양국 정부가 신(新) 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을 5년 간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정부는 이번 합의가 핵비확산조약(NPT)에 기반한 국제 핵비확산 체제 강화, 그리고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타트'는 2010년 4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협정으로 Δ실전배치 핵탄두 수 1550기로 감축 Δ실전배치 운반체(ICBM·SLBM·전략폭격기) 총 700기로 제한 Δ발사대(launcher) 실전배치 불문 총 800기로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는 5일 협정 기한이 만료돼 최근 다시 연장 논의가 시작됐고, 미국과 러시아는 논의 끝에 지난 3일 뉴스타트를 5년 연장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합의를 토대로 새로운 국제안보 환경에 부합하는 군비통제 체제 관련 논의도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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