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결정 관철' 사상무장..청년·여성동맹 회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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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 대회를 소집할 것을 제9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10차 대회는 4월 초순 평양에서 진행되며 8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투쟁목표와 과업 실현을 논의할 예정이다.
2면에는 8차 당 대회 결정 관철을 다짐하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비약의 활로를!'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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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 대회를 소집할 것을 제9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10차 대회는 4월 초순 평양에서 진행되며 8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투쟁목표와 과업 실현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일꾼들은 전진하는 대오의 선봉에서 만짐을 지고 투신하자"라고 촉구하는 기사와 전력공업성에서 8차 당 대회 결정에 따라 발전 설비들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소식이 실렸다. 주 북한 라오스대사관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추대를 축하하며 꽃바구니를 보낸 소식도 1면에 실렸다.
2면에는 8차 당 대회 결정 관철을 다짐하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비약의 활로를!'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김 총비서가 8차 대회에서 강조한 것처럼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는 것이 당의 숭고한 뜻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3면에는 '기계공업을 기초가 든든한 공업, 개발창조형의 공업으로 전환시키자'라는 제목의 기사가 "기계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개발생산하자"라고 적힌 선전화와 함께 실렸다. 또 별도의 기사로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새로운 생산토대를 다지기 위한 방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9기 제12차 전원회의,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제6기 제10차 전원회의가 3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3면에 전했다. 회의에서는 8차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논의들이 이뤄졌다.
4면에는 '전체 인민이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다져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빈틈 없는 방역에 나선 각지 소식과 함께 애국의 마음으로 방역대전의 하루하루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단위발전을 추동해나가는 진취적인 일본새(업무태도)라는 기사에서는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일꾼들이 인재를 중시하고 짜임새 있는 사업 방법론으로 발전설비들의 기술 개건과 전력 생산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5~6면에는 하반신 마비의 몸으로 아이를 낳은 산모, 자신이 사는 아파트 외관을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주민, 영예군인인 이웃의 결혼을 축하하려고 모인 주민들 등의 미담을 실렸다. 신문은 사회주의 사상이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오송지구에서 10만산 발파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월도간석지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보도도 5면에 실렸다.
6면에는 또 이란의 마약소탕 작전, 인도의 대기오염 문제, 에티오피아의 철도 건설, 피지의 태풍 피해 등 국제 소식이 게재됐다. '확대되고 있는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기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1억436만여 명이 감염되고 226만여 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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