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랑상품권' 180억 조기발행.."골목상권 활성화"

임화섭 2021. 2. 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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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발행 예정인 '관악사랑상품권'의 절반인 180억원어치를 조기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관악사랑상품권은 관악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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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생활상권 홍보 캠페인 [서울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발행 예정인 '관악사랑상품권'의 절반인 180억원어치를 조기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판매는 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특별할인 10%가 적용돼 액면가보다 싸게 살 수 있다. 관악사랑상품권은 관악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이와 별도로 2022년 6월까지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36억원을 투입하고, 지역예술가가 소상공인 점포의 인테리어를 개선토록 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의 실핏줄을 담당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상황이 더욱 힘들어졌다"며 "취임 초부터 단돈 1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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