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0.6% 국민의힘 32.3%..서울 부·울·경 국민의힘 우세

김지훈 2021. 2. 4.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뒤집혔다.

서울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다.

서울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보다 8.2%포인트 오른 37.1%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3.8%포인트 오르며 39.4%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국민의힘, 서울 지지율 역전 부·울·경 격차 벌려
정의당 4.5%, 국민의당 6.3%, 열린민주당 6.8%
[서울=뉴시스] 리얼미터 2월1주차 주중 잠정집계 정당지지도(리얼미터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뒤집혔다. 국민의힘이 1.7%포인트 앞섰다. 서울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다.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2월1주차(1~3일) 주중 잠정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 내린 30.6%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6%포인트 오르면서 32.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정의당 지지율은 0.3%포인트 올라 4.5%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2.3%포인트 내린 6.3%,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내린 6.8%로 집계됐다. 기본소득당 1.4%, 시대전환 0.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5.5%로 조사됐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호남권(12.5%p↑), 60대(5.2%p↑), 무직(5.0%p↑)에서 상승했으나 서울(8.7%p↓), 부산·경남(9.2%p↓), 여성(2.6%p↓), 진보층(5.8%p↓), 사무직(4.0%p↓) 등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8.2%p↑), 부산·경남(3.8%p↑), 여성(3.4%p↑), 30대(5.7%p↑), 중도층(3.3%p↑) 등에서 상승했다. 보수층(1.1%p↓), 자영업(2.8%p↓), 노동직(1.5%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역전됐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서울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보다 8.2%포인트 오른 37.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8.7%포인트 하락하면서 24.8%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3%포인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3.8%포인트 오르며 39.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9.2%포인트 떨어지면서 24.5%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4.9%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혼용했다.만18세 이상 유권자 3만50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1511명이 응답(응답률 4.3%)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