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과 통화.."한미동맹 업그레이드 약속"
이주영 기자 2021. 2. 4. 09:48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나와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로 약속했고,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적 현안 대응에도 늘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등 중첩된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미국의 귀환’을 환영했다”고도 했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후 14일만에 이뤄졌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미·중 무역갈등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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