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통산 138SV' 베테랑 콜로메와 계약 합의..뒷문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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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전력 보강이 계속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불펜투수 알렉스 콜로메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콜로메와 1년 625만 달러가 보장되는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안드렐톤 시몬스를 품고 넬슨 크루즈를 잔류시킨 미네소타는 콜로메 영입으로 마운드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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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네소타의 전력 보강이 계속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불펜투수 알렉스 콜로메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콜로메와 1년 625만 달러가 보장되는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콜로메는 2021시즌 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2022시즌 550만 달러의 상호동의 옵션과 125만 달러 바이아웃이 있다.
빅리그에서 8시즌 동안 138세이브를 올린 콜로메는 뛰어난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88년생 우완 콜로메는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다.
데뷔 초 선발투수였던 콜로메는 첫 풀타임 시즌이던 2015시즌 도중 불펜으로 전향했다. 풀타임 불펜 첫 시즌이던 2016년 탬파베이 마무리를 맡아 57경기 37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의 호성적을 거뒀고 2017시즌에는 65경기에서 47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ERA 3.24).
2018시즌 도중 시애틀로 트레이드 돼 셋업맨 역할을 맡기도 한 콜로메는 2019-2020시즌을 화이트삭스에서 보냈고 2년 동안 83경기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27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2020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시장으로 향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326경기 424이닝, 28승 23패 40홀드 138세이브, 평균자책점 2.95.
미네소타는 2020시즌 뒷문이 불안했다. 세르지오 로모와 타일러 로저스를 '더블 스토퍼'로 기용했지만 두 선수 모두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로모는 FA로 팀을 떠났다. 콜로메는 단독으로 마무리 투수를 맡거나 좌완인 로저스와 역할을 공유할 수 있다.
안드렐톤 시몬스를 품고 넬슨 크루즈를 잔류시킨 미네소타는 콜로메 영입으로 마운드도 보강했다.(자료사진=알렉스 콜로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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