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강원도·펜션 예약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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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날 연휴 여가 트렌드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목받는 강원지역과 펜션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목받고 있는 강원지역과 펜션의 선호도는 이번 연휴에도 높게 나타났다"면서 "상황이 장기화되는 만큼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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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접촉 가능성 낮은 펜션 인기 지속"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다가오는 설날 연휴 여가 트렌드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목받는 강원지역과 펜션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올 설 연휴기간(2월11일~14일, 총 4일)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 설날 연휴 여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용일별 예약률은 11일(34.9%), 12일(30.7%), 13일(25.1%), 14일(9.3%) 순이었다. 연휴 초반 이틀이 전체 예약의 65%를 차지해 연휴 초반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별 숙박 예약률은 강원도(16.0%)가 가장 높았다. 수도권에서 자차 이동이 가능하고 국내 대표 청정지역으로 주목받는 강원도에 대한 선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경기도(13.8%), 서울(10.6%), 제주도(9.2%), 경상북도(8.4%)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국내 숙소 유형은 펜션(37.7%)이 1위, 호텔(36.2%)이 2위를 차지했다.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독채형 숙소가 많은 펜션과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고려되는 호텔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목받고 있는 강원지역과 펜션의 선호도는 이번 연휴에도 높게 나타났다"면서 "상황이 장기화되는 만큼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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