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 세종 이전 반대.. 서울의 통일수도 기능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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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여권이 추진하는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했다.
나 후보는 지난 3일 KBS '사사건건'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국회 이전을 추진하고 국회 이전 부지에다 뭘하겠다 이런 공약을 내놓는 후보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는 국회 이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수도는 수도로 남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수도 서울로서의 자긍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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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여권이 추진하는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했다.
나 후보는 지난 3일 KBS '사사건건'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국회 이전을 추진하고 국회 이전 부지에다 뭘하겠다 이런 공약을 내놓는 후보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는 국회 이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수도는 수도로 남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수도 서울로서의 자긍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은 앞으로도 통일 수도가 돼야 된다"며 "(서울의)수도로서의 기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어 국회가 위치한 '서여의도' 활성화를 강조하며 "국회 앞에 15층 층고 제한이 있는데, 이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원전 지원 의혹애 대해 "논란이 되면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국민적 의혹이 있다면 청와대가 친절하게 이것이 어떻게 됐는지, 왜 산업부 공무원은 한밤 중에 '신이 내렸나보다'하면서 그 파일을 다 삭제해야만 했었는지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어떤 대북 경제 지원을 했고 원전과는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명확하게 밝히는 게 국민들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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