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예전 목소리 완전히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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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선주가 보컬트레이너 일을 겸하기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선주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귀로'라는 노래로 활동할 땐 하늘을 뚫는 고음 스타일의 창법이었다"며 "그렇게 노래를 3년 정도 하니 목이 완전히 나갔다. 완전히 잘못된 방법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제일 많은 댓글이 '왜 예전처럼 노래를 안 부르냐'다. 사실은 그때 목소리를 완전히 잃어서 부를 수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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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귀로’라는 노래로 활동할 땐 하늘을 뚫는 고음 스타일의 창법이었다”며 “그렇게 노래를 3년 정도 하니 목이 완전히 나갔다. 완전히 잘못된 방법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만 해도 하루에 행사를 6~7개씩 하곤 했다. 내 목소리는 영원히 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니 목소리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박선주는 “제일 많은 댓글이 ‘왜 예전처럼 노래를 안 부르냐’다. 사실은 그때 목소리를 완전히 잃어서 부를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전까지 한 번도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안 했더니 ‘외국 갔다 오더니 겉멋 들었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선주는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당시 윤종신과 함께 방송 무대에 올랐다가 큰 실수를 저질러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는 일화도 꺼냈다. 그때부터 보컬트레이너 일을 겸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지금까지 2만여명의 제자를 가르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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