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미네소타, 거포 크루즈 잔류+마무리 콜롬 영입

2021. 2. 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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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행보가 거침 없다. '거포' 넬슨 크루즈를 잔류시킨데 이어 'FA 마무리' 알렉스 콜롬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4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베테랑 구원투수 콜롬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상호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미네소타는 올해 콜롬에게 연봉 500만 달러를 안기며 옵션 실행시 2022년 연봉 550만 달러의 계약이 실행된다. 만약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바이아웃 금액 125만 달러를 줘야 한다. 따라서 콜롬에게 보장된 금액은 625만 달러다.

콜롬은 지난 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면서 평균자책점 0.81과 2승 12세이브를 거두는 놀라운 활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8승 23패 138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앞서 미네소타는 크루즈와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역시 1년 계약으로 130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로 41세인 그는 지난 해 타율 .303 16홈런 33타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78 417홈런 115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알렉스 콜롬.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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