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문대통령, 오전 8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8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후 14일 만이며 취임 축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및 한미동맹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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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 발표…전국 85만호 규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오전 국회에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한 뒤 최종안을 발표한다. 당정은 서울 32만5천호를 포함해 전국에 총 85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규모 공급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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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에 '펑펑' 수원 7.3㎝…"경기남부 출근대란 없어"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 곳곳에 6∼7㎝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다. 다만 눈이 오전 2시 전후로 그치고, 주요 도로 제설 작업도 제때 이뤄져 출근길에서 큰 혼란은 없었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적설량은 수원 7.3㎝, 군포 6.9㎝, 의왕 6.8㎝, 광주 6.6㎝, 오산 6.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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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400명대 중반, 변이 감염까지 비상…설앞 재확산 우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2.11∼14)를 일주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 기세가 새해 들어 한풀 꺾인 듯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의 첫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까지 터져 나와 방역 대응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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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자 사용 여부' 오늘 중앙약심 논의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허가 관련 두 번째 자문회의가 오늘 열린다. '고령층 무용론' 우려에도 앞선 회의에서는 전체 성인에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오후 법정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를 열고 고령자 사용 여부 등을 포함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 조언을 듣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첫 번째 자문회의인 검증자문단 회의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접종은 '가능하다'는 다수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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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자들 "재난지원금 정책조율 어디 갔나"
4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갈등이 아슬아슬하다. 전 국민과 맞춤형(선별)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을 동시에 편성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대해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고 반기를 든 홍 부총리를 향해 여당 일각에서는 '서민의 피눈물을 외면하는 곳간 지기는 자격이 없다'며 사퇴론까지 들먹이는 험악한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재난지원금 지급 때마다 당정의 갈등은 있었으나 이번만큼 원색적으로 흐르진 않았다. 정책을 두고 의견이 다를 때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갑론을박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선을 넘어선 감정적 충돌은 국민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의 대체적인 의견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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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원짜리 아이템, 확률은 몰라"…리니지2M, 규제 위반 의혹
엔씨소프트 '리니지2M'에 만드는 데 2억원이 넘게 드는 최상급 무기 아이템이 출시됐다. 이 무기를 제작하려면 2중의 '확률형 아이템' 뽑기를 거쳐야 하는데, 엔씨가 일부 확률을 공개하지 않아 규제를 어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리니지2M에 '신화 무기'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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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후 임성근 판사 탄핵안 표결…가결 유력
국회는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번 탄핵소추안에는 범여권 정당을 포함한 의원 161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발의 인원만으로도 의결 정족수인 151명을 훌쩍 넘긴 만큼 통과가 유력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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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윤석열, 2일 검찰 인사 협의차 만났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인사를 놓고 본격적인 조율에 나서 주목된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윤 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두 사람이 상견례를 한 다음 날이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찰 내 핵심 요직의 적임자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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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올라…기생충 계보 잇나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상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3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하면서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로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 등 다른 후보자들과 수상을 놓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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