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남북한 동급으로 본다? 韓 135만명분 北 100만명분 공급

홍창기 2021. 2. 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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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올해 상반기중에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를 통해 최소 270여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는다.

이는 최소량으로 제약사의 생산 능력 등에 따라 코백스를 통해 전달받을 백신이 약 438만 회분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

한편, 코백스는 올 상반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전 세계 145개국, 약 3억3700만 회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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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잠정 백신 배분 계획 발표
올 상반기 전세계 인구 3.3% 분 공급 예정

[파이낸셜뉴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3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약처에서 '코백스-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특례수입 승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특례수입을 승인했으며 세부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11만 7000만회분이 2월 중순 부터 수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올해 상반기중에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를 통해 최소 270여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는다. 북한도 약 200만 회분을 코백스로부터 공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이끄는 코로나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3일(현지시간) 진행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잠정 백신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상반기에 총 271만3800회분, 약 135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최소 259만6800회분, 화이자 백신은 11만7000회분을 받게 된다.

이는 최소량으로 제약사의 생산 능력 등에 따라 코백스를 통해 전달받을 백신이 약 438만 회분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

북한은 인도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9만2000 회분을 전달받을 것으로 보인다. 약 100만명 분이다.

한편, 코백스는 올 상반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전 세계 145개국, 약 3억3700만 회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해당 국가 전체 인구의 약 3.3%다. 코백스가 발표한 잠정 계획안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올해 총 1000만명분, 글로벌 기업을 통해 4600만명분 등 총 54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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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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