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자' 크루즈, 미네소타와 1년 1300만 달러 재계약

황석조 기자 2021. 2. 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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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강타자 넬슨 크루즈(41)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잔류한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크루즈가 미네소타와 1년 1300만 달러(약 145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한 크루즈는 이듬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긴 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미네소타 이적 후 첫 시즌인 2019년에도 41개 홈런을 날리며 변함없는 위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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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크루즈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잔류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빅리그 강타자 넬슨 크루즈(41)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잔류한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크루즈가 미네소타와 1년 1300만 달러(약 145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한 크루즈는 이듬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긴 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까지 텍사스에서 뛰었고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19년부터 미네소타에 둥지를 틀었다.

2009년 처음으로 30홈런(33개)을 날린 크루즈는 이후에도 줄곧 20개 이상 홈런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볼티모어 소속으로 40홈런, 2015년에는 시애틀 소속으로 44홈런을 날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미네소타 이적 후 첫 시즌인 2019년에도 41개 홈런을 날리며 변함없는 위력을 증명했다. 개인통산 16시즌 성적은 타율 0.278, 417홈런, 1152타점이다.

다만 적잖은 나이와 뚜렷한 수비 포지션 없이 사실상 지명타자 역할에만 머무는 것이 약점으로 꼽혔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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