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주최 오거스타GC, 코로나19 백신 접종 앞장

권훈 2021. 2. 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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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명인열전'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GC)이 지역 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팔을 걷어붙였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대학병원과 협력해 오거스타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에 앞장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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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마스터스에 운집한 관중.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명인열전'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GC)이 지역 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팔을 걷어붙였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대학병원과 협력해 오거스타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우선 백신 접종 시설을 세우도록 오거스타 시내 소유 땅을 내놨다.

이 골프클럽이 내놓은 부지에 세우는 백신 접종 시설은 오거스타 대학병원이 이달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또 지역 자선 단체와 힘을 합쳐 조성한 100만 달러의 기금을 투입해 지역 곳곳에 임시 백신 접종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리들리 회장은 "오거스타 지역 사회는 80년 넘게 마스터스 대회를 뒷받침해왔다.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빠르게 접종될 수 있도록 돕는 건 뜻깊은 일"이라고 자평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앞서 지난해 11월 1천 달러의 코로나19 방역 기금을 내놓는 등 지역 사회 코로나19 퇴치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작년에는 4월이 아닌 11월에 마스터스 대회를 열면서 사상 처음으로 관중을 받지 않았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올해 4월에 치르는 대회에는 적은 인원이나마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4월 정상 개최와 관중 입장을 위해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꺾여야 한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에 앞장서는 이유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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