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백신 1회차 접종 1천만 명 넘어

김정률 기자 2021. 2. 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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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0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지난해 12월 초 집단 백신 캠페인이 시작한 후 1002만1471명이 1회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2월 중순까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150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이날 1만920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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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5일(현지시간)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영국에서 10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지난해 12월 초 집단 백신 캠페인이 시작한 후 1002만1471명이 1회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49만8962명이 2회차 백신 접종을 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2월 중순까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150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와 배달원, 약사 등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영국은 이날 1만920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사망자는 1만9335명이다. 전체 감염자는 390만명에 육박한다.

크리스 위티 영국 의료청장은 "다시 정점을 찍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시점에서 의료당국의 지침을 따르면 환자의 입원, 사망은 감소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화이자와 바이오테크 백신 사용을 승인한 최초의 서구 국가다. 모더나에서 온 세번쩨 제품도 승인됐으며 영국은 노바벡스가 개발한 4번째 시험 데이터를 연구 중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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