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최대 10cm 눈..한파 이어져 '서울 –6.6도'

이승환 기자 2021. 2. 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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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3일) 오후 5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10㎝ 이상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눈의 강도는 시간당 5㎝ 내외로 강했고 천둥·번개치는 곳도 있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는 눈이 3~10㎝ 쌓였다.

수도권 최대 적설량(3일 오후 5시~ 4일 오전 6시)은 Δ파주 11.6㎝ Δ광릉(포천) 10.7 ㎝ Δ중면(연천) 9.9 ㎝ Δ수원 7.3 ㎝ Δ서울 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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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11.6cm·포천 10.7 cm·연천 9.9 cm·서울 4.3cm
곳곳 한파..춘천 –8.3·강릉 -0.5·대전 –2.4·전주 –0.5
서울 전역과 경기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귀가를 서두르고 있다. 2021.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전날(3일) 오후 5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10㎝ 이상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 강한 눈이 내렸다고 예보했다. 눈의 강도는 시간당 5㎝ 내외로 강했고 천둥·번개치는 곳도 있었다.

한 지역에 눈이 내린 시간은 2~3시간으로 짧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기도 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는 눈이 3~10㎝ 쌓였다. 기온이 낮고 강한 바람으로 지형 영향이 더해진 일부 경기내륙에는 10㎝ 이상 쌓이기도 했다.

수도권 최대 적설량(3일 오후 5시~ 4일 오전 6시)은 Δ파주 11.6㎝ Δ광릉(포천) 10.7 ㎝ Δ중면(연천) 9.9 ㎝ Δ수원 7.3 ㎝ Δ서울 4.3㎝이다.

강원도는 Δ북춘천 8.9 ㎝ Δ화천 7.5 ㎝ Δ내면(홍천) 7.5㎝ Δ철원 6.5㎝ Δ문막(원주) 4.2㎝다. 충청권은 Δ서산 4.7㎝ Δ홍성 4.5㎝ Δ엄정(충주) 4.4㎝ Δ제천 3.9㎝ Δ세종 3.6㎝다.

전라권은 Δ덕유산(무주) 5.6㎝ Δ장수 4.0㎝ Δ임실 3.1㎝ Δ진안 2.4㎝ Δ전주 1.8㎝다. 경상권은 Δ서하(함양) 3.5㎝ Δ북상(거창) 3.5㎝ Δ석포(봉화) 3.3㎝ Δ대병(합천) 1.8㎝ Δ화서(상주) 1.8㎝다.

기상청은 "강한 구름대가 남부지방에도 유입됐으나 지상 기온이 0도 내외를 보이면서 지역별 고도차와 함께 1~2도 가량 미세하게 변화되는 지상 기온으로 인해 강수가 눈과 비로 형태가 달라졌다"며 "이에 따라 인접한 지역에서도 적설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국 곳곳 아침에는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6시15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Δ서울 –6.6도 Δ춘천 –8.3도 Δ강릉 -0.5도 Δ대전 –2.4도 Δ대구 1.0도 Δ부산 3.6도 Δ전주 –0.5도 Δ광주 0.9도 Δ제주 8.1도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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