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필라델피아 필리스 레이더에 '포착'

김재호 2021. 2. 4. 0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A 외야수 추신수(38)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벤치 업그레이드를 추진중이며, 추신수를 비롯해 마윈 곤잘레스, 브래드 밀러 등과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내셔널리그팀인 필리스가 최근 지명타자 출전 빈도가 높았던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화려한 마무리를 원하는 추신수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외야수 추신수(38)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벤치 업그레이드를 추진중이며, 추신수를 비롯해 마윈 곤잘레스, 브래드 밀러 등과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2020시즌을 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이 끝난 추신수는 현재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흥미로운 사실은 내셔널리그팀인 필리스가 최근 지명타자 출전 빈도가 높았던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 한시적으로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한 메이저리그는 2021시즌 이 제도 유지 여부를 노사가 논의중이지만,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필라데피아는 좌익수에 앤드류 맥커친, 우익수에 브라이스 하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애덤 해셀리와 로먼 퀸이 중견수 자리를 나눠맡았다. 추신수는 좌익수와 우익수 백업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만약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가 유지된다면 기회는 더 늘어날 것이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011년 이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냉정하게 말하면 '이기는 팀'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하면서 '이길 의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팀이다. 이번 시즌도 J.T. 리얼무토와 5년 1억 155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의지를 보여줬다. 메이저리그에서 화려한 마무리를 원하는 추신수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