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오늘부터..北원전·판사탄핵·재난지원금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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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4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국회는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5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까지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한다.
정부측 인사로는 정세균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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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국회는 4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국회는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5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까지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한다.
여야는 이날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두고 거센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야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고서 전문 공개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개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UBS 내용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나, 정쟁을 이유로 남북정상간 오간 자료를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맞서고 있다.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도 '유물론적 색깔론', '북풍 공작'이라며 공세를 차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재정건정성 우려, 범여권의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 추진과 국민의힘의 김명수 대법원장 맞불 탄핵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질의자로는 민주당 이상민·홍영표·이용선·김병주·홍성국·김남국 의원과 국민의힘 권성동·조해진·김석기·태영호 의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나선다.
정부측 인사로는 정세균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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