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첫 단일화 회동..경선방식 논의

이동환 2021. 2. 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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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단일화 방식 논의에 착수한다.

안 대표가 전날 금 전 의원의 이른바 '제3지대 경선' 제안을 전격 수용한 뒤 첫 회동이다.

금 전 의원은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캠프 상황실장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한 대표적인 안철수계였다.

안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였던 2014년 7·30 재보선 공천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결별한 뒤 소원한 관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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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금태섭 - 안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단일화 방식 논의에 착수한다.

안 대표가 전날 금 전 의원의 이른바 '제3지대 경선' 제안을 전격 수용한 뒤 첫 회동이다.

양측은 국민의힘 바깥에서 먼저 1대1 경선을 치르고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면 최종 단일화를 시도한다는 큰 방향에 공감대를 이룬 상황이다.

회동에선 경선을 위한 토론 횟수나 방식, 시기, 여론조사 방식 등을 놓고 실무적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 전 의원은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캠프 상황실장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한 대표적인 안철수계였다.

안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였던 2014년 7·30 재보선 공천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결별한 뒤 소원한 관계를 유지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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