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코로나 방역위해 7일부터 비국민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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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2주일 동안 쿠웨이트 국적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타렉 알-메즈렘 정부 대변인이 3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쿠웨이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현재 하루 756명이 늘어나 16만7410명에 이르렀으며 사망자 수는 총 961명이라고 보건부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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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8시~새벽 5시 모든 경제활동 중지명령도
국경일 경축일 행사 ·모임도 금지령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쿠웨이트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2주일 동안 쿠웨이트 국적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타렉 알-메즈렘 정부 대변인이 3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는 이 날 열린 정부의 비상대책회의에서 최근의 코로나19 현황과 공중 보건, 방역 등을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2주간의 외국인 입국금지는 2월 7일 부터 시작된다.
쿠웨이트 정부는 또한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모든 상업활동을 중지시킨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7일부터 시작되어 한 달 동안 실시하며 경우에 따라 더 연장될 수 있다. 다만 약국이나 식품점 같은 필수 상점은 제외된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그 밖에 각종 스포츠 클럽, 체육관, 살롱, 운동시설도 운영이 중단되며 국경일과 축일을 포함한 모든 기념일과 모임의 축하 파티 역시 금지된다.
쿠웨이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현재 하루 756명이 늘어나 16만7410명에 이르렀으며 사망자 수는 총 961명이라고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 날까지 회복된 사람의 수는 하루새 557명을 포함해서 총 15만954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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