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韓 271만회분 北 199만회분 백신 상반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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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는 3일 올 상반기 중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약 200만 회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한국어판이 4일 보도했다.
코백스가 북한에 제공할 백신은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99만6000명에 접종할 수 있는 199만2000 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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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는 3일 올 상반기 중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약 200만 회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한국어판이 4일 보도했다.
코백스가 북한에 제공할 백신은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99만6000명에 접종할 수 있는 199만2000 회분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함께 설립한 코백스는 이날 발표한 ‘코백스 퍼실리티: 잠정 배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이 개도국 지원을 위해 각국이 재정을 지원하는 ‘코백스 선구매 공약'(AMC)을 통해 백신을 공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AMC는 선진국들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제공하는 매커니즘으로, 북한은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백신을 공급받는 저소득 국가로 분류돼 있다.
보고서는 북한 이외에도 139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백스는 한국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 259만6800회분과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11만7000회분 등 총 271만3800회분의 백신을 상반기 중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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