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한국, 전 세계에서 청결·먼지 유해성에 가장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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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청소에 신경을 쓰고 먼지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높은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이슨은 10개국의 1만754명을 대상으로 ▲청소 습관 및 행동 패턴 ▲먼지와 청소에 대한 인식 ▲먼지에 대한 이해도 등을 조사한 '글로벌 먼지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10개국 중 집먼지의 유해성에 대해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국가도 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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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청소에 신경을 쓰고 먼지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높은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이슨은 10개국의 1만754명을 대상으로 ▲청소 습관 및 행동 패턴 ▲먼지와 청소에 대한 인식 ▲먼지에 대한 이해도 등을 조사한 '글로벌 먼지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연구 결과 10개국 중 외출 후 집에 돌아와 옷을 세탁하거나 바꿔 입는 등 청결에 신경 쓰는 응답자 비중이 높은 국가는 한국, 중국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외출복을 세탁한다고 답한 이들은 29%에 그친 반면, 한국인 응답자는 39%가 외출복을 세탁한다고 답했다. 이는 10개국 응답자 중 가장 높은 응답 비중이다.
집안 대청소를 가장 자주하는 국가는 중국, 한국, 이탈리아 순으로 한국은 상위권에 들었다.'얼마나 자주 대청소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5%는 '한 달에 최소 한 번'이라고 답했다. 한국의 경우 설문 참가자의 73%가 한 달에 최소 한 번은 대청소를 한다고 답했다.
10개국 중 집먼지의 유해성에 대해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국가도 한국이었다. '집먼지는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참가자의 43%였다. 한국인 응답자들은 6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다이슨은 응답자들이 청소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달리, 집안 먼지에 대한 이해도는 낮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체 응답자의 5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안 청소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하고, 77%는 집안 내 먼지가 적을수록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반면 집먼지와 바이러스 및 세균 간의 상관 관계에 대해 응답자 25%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집먼지 구성 성분에 바이러스가 포함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응답자도 20%에 달했다. 진드기와 그 배설물이 집먼지 구성 성분이라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응답자는 5% 미만이었다.
다이슨의 미생물학자 데니스 매튜스(Dennis Mathews)는 "이번 다이슨 글로벌 먼지 연구로 대중들에게 집먼지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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