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GG 수상' 콜튼 웡, 밀워키와 2년 1800만 달러 계약

박성윤 기자 2021. 2. 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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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글러브 2루수 콜튼 웡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FA 2루수 콜튼 웡이 브루어스와 2년 총액 1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3년에는 클럽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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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튼 웡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골드글러브 2루수 콜튼 웡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FA 2루수 콜튼 웡이 브루어스와 2년 총액 1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3년에는 클럽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알렸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2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은 웡은 세인트루이스 원클럽맨이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4년부터 113경기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2014년에 웡은 타율 0.249, 12홈런, 42타점, OPS 0.680을 기록해 당시 신인왕 투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꾸준히 세인트루이스 주전 2루수로 활약했는데, 2019년부터 그의 수비력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웡은 2019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148경기에 나섰고, 타율 0.285, 출루율 0.361, 장타율 0.423, 11홈런, 59타점, 24도루, OPS 0.784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수가 60경기로 축소된 가운데 웡은 53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타율 0.265, 출루율 0.350, 장타율 0.326, OPS 0.675, 1홈런, 16타점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2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의 앤드류 시몬은 웡 이적 소식을 알리며 "웡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7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2루수 가운데 1위다. 밀워키는 해당 기간 동안 -25 DRS로 부진했다"며 웡 영입이 필요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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