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마르셀 오즈나 영입전 합류

김재호 2021. 2. 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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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30)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오즈나 더비에 놀라운 참가팀이 있다"며 탬파베이가 오즈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레이스 전문 기자 마크 톱킨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레이스가 오즈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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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30)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오즈나 더비에 놀라운 참가팀이 있다"며 탬파베이가 오즈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2회, 골드글러브 1회 경력을 갖고 있는 오즈나는 지난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환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타율 0.338 출루율 0.431 장타율 0.636 18홈런 56타점을 찍었다. 홈런, 타점 모두 내셔널리그 1위였다.

탬파베이가 마르셀 오즈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런 선수가 아직까지 FA 시장에 남아 있는 것은 외야수로서 그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그는 60경기중 절반이 넘는 39경기를 지명타자로 뛰었다. MVP 투표에서 6위로 밀린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헤이먼은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그의 시장 가치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장 가치가 떨어질 조짐을 보이자 탬파베이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탬파베이 타임스'의 레이스 전문 기자 마크 톱킨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레이스가 오즈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황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오즈나의 계약 목표에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가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탬파베이는 그에게 지명타자 역할을 제시할 수도 있다"며 만약 내셔널리그 팀들이 그에게 좋은 조건의 오퍼를 하지 않는다면 탬파베이에게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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