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獨 상승 英 하락 혼조세 마감

유세진 2021. 2. 4. 0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가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게 새 통합정부 구성을 위임했다는 소식에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가 2.1% 상승하는 등 전반적 상승세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서비스 업계가 타격을 받으면서 유로존의 경기침체가 더 깊어진 것으로 나타나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소폭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드라기 전 ECB 총재가 이탈리아의 새 연정 구성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를 0.3% 이상 끌어올렸지만 IHS 마킷이 이날 발표한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8로 지난해 12월의 49.1에서 더욱 하락해 시장에 악영향을 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 DAX 0.71%↑ 영 FTSE 100 0.14%↓
드라기 伊연정 구성 착수 호재/ 1월 PMI 하락 악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가디언 캡쳐>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탈리아가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게 새 통합정부 구성을 위임했다는 소식에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가 2.1% 상승하는 등 전반적 상승세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서비스 업계가 타격을 받으면서 유로존의 경기침체가 더 깊어진 것으로 나타나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소폭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1만3933.63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 종가보다 98.47포인트(0.71%) 상승했다.

그러나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8.83포인트(0.14%) 떨어진 6507.82로 소폭 하락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5563.05로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사실상 거의 변화가 없었다.

드라기 전 ECB 총재가 이탈리아의 새 연정 구성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를 0.3% 이상 끌어올렸지만 IHS 마킷이 이날 발표한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8로 지난해 12월의 49.1에서 더욱 하락해 시장에 악영향을 주었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임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