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속내[고양이 눈]

신원건 기자 2021. 2. 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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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속마음을 다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어려서부터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만 모진 겨울바람에 속내를 훌러덩 다 보이고 말았네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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