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아스트라 130만 명분, 상반기 한국 공급"

박수진 기자 2021. 2. 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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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신공동구매 협의체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다음 달까지 화이자 백신 약 6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월까지 약 130만 명분을 한국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다음 달까지 화이자 백신 특별공급분 5만 8,500명분(11만 7,000회 분)을 우선 공급받고, 6월 안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129만 8,400명분(259만 6,800 만회 분)도 받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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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신공동구매 협의체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다음 달까지 화이자 백신 약 6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월까지 약 130만 명분을 한국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백스 화이자 초도 물량은 한국 정부의 발표로 이미 알려졌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백스는 오늘(4일) 새벽 첫 잠정 백신 배포 계획을 공개하며 145개 나라에 약 3억 3,7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다음 달까지 화이자 백신 특별공급분 5만 8,500명분(11만 7,000회 분)을 우선 공급받고, 6월 안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129만 8,400명분(259만 6,800 만회 분)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상반기 안에 약 135만 명분, 총 271만 3,800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코백스를 통해 들어오는 겁니다.

코백스는 또 북한에도 인도 세룸연구소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9만 6천만 명분(199만 2,000회분)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공여국의 재정 지원으로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백신을 공급받는 저소득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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