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까지 중부 많은 눈..금요일부터 추위 풀려

2021. 2. 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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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눈은 언제까지 오는지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고요, 일부 전북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조금 전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앞으로 짧은 시간 동안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눈이 계속해서 쏟아지기 때문에 끝까지 주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오늘 새벽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산지에는 3에서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그 밖의 충청,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도 1에서 최고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전 권역과 강원,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설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오늘(4일) 새벽부터 눈이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린 눈과 비가 얼어 오늘 아침 출근길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차간 거리 넉넉하게 두셔야겠고요,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도 계속해서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 대전은 영하 5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은 9도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 주말에는 별다른 눈,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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