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

박수진 기자 2021. 2. 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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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여정 씨가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제78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에는 '미나리'와 더불어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와 과테말라 합작의 '라 로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과 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 등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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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된 '미나리' (사진=판씨네마 제공, 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여정 씨가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제78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는 오늘(3일) 골든글로브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작을 발표했습니다.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에는 '미나리'와 더불어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와 과테말라 합작의 '라 로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과 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 등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윤여정 씨는 이 영화로 미국 전역에서 현지 비평가상, 여우조연상 등 현재까지 18관왕을 달성했고,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립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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