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정쟁의 프레임에 맥 풀려"..국민의힘 "뭐가 잘못됐나"

백종규 2021. 2. 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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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하라는 국민의힘 내부 지침 문건이 알려지면서 정부 여당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와 행정부가 국정운영을 조율하고 정책을 의논하는 대정부 질문을 위해 부처 공직자들은 밤을 새워가며 자료와 답변을 준비한다며 국민의힘의 지침이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국민의힘이 대정부 질문이 아니라 대정부 선동 전략을 짰다면서 정치의 퇴행을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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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하라는 국민의힘 내부 지침 문건이 알려지면서 정부 여당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SNS에 정책 토론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정쟁과 분열의 프레임을 덧씌우겠다는 국민의힘 지침을 보니 맥이 풀린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와 행정부가 국정운영을 조율하고 정책을 의논하는 대정부 질문을 위해 부처 공직자들은 밤을 새워가며 자료와 답변을 준비한다며 국민의힘의 지침이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국민의힘이 대정부 질문이 아니라 대정부 선동 전략을 짰다면서 정치의 퇴행을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건에 나온 '성폭행 프레임'은 서울, 부산시장 선거가 민주당 자치단체장의 성범죄로 일어난 점을 강조하는 것이고, 반기업, 반시장경제, 반법치주의 프레임 모두 사실인데, 국민에게 확인하는 것이 뭐가 잘못됐냐고 반문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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