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각종 의혹 보도에 ″′악마의편집′으로 시청자 비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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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이 최근 벌어진 자신에 대한 의혹제기 보도에 맞서 사실 규명에 나섰다.
안 시장은 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SBS의 보도는 명확한 검증절차를 밟지 않은 허위사실"이라며 "이번 글을 통해 자초지종을 확인하고 시민들이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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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짜깁기 편집으로 비난받길 바랬나″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최근 벌어진 자신에 대한 의혹제기 보도에 맞서 사실 규명에 나섰다.
안 시장은 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SBS의 보도는 명확한 검증절차를 밟지 않은 허위사실”이라며 “이번 글을 통해 자초지종을 확인하고 시민들이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을 통해 안 시장은 의혹제기 보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어 “골프장 만남에서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1번홀에서 먼저 빠져나왔다”며 “중식당 자리를 계산한 친구에게 식대 명목으로 50만 원을 현금으로 줬고 내 골프장 비용은 내가 직접 계산했지만 우천 취소로 전액 환불 받았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최초 중식당에서 G○건설 관계자는 나에게 ‘우리는 공모 개발사업을 정말 잘 한다. 평가만 공정하게 해달라. 그것 뿐이다’라는 말을 전했고 나 역시 ‘공정성 만큼은 전혀 의심할 필요 없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해 부디 좋은 결과 내기를 바란다’라고 나눈 이야기가 한강변도시개발사업 관련 G○건설과 나눈 전부”라고 강조했다.
지난 SBS 보도와 관련 안 시장은 “공정해야 할 뉴스를 사실 확인과정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데다 제보자의 풍문만을 모아 과장되고 솔깃해 보이도록 선택적으로 짜깁기한 ‘악마의 편집’을 통해 SBS는자초지종을 모르는 시민들이 ‘정치인들은 다 썩었지’, ‘안봐도 뻔하지’라고 혀를 차주길 기대한 것인가”라며 “SBS 보도본부 측에 다시한번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둘째 아들 관련 의혹보도에 대해 국방부 감사관실에 직접 감사청구를 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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