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커리어 하이 '3점슛 5개' 한호빈 "자신 있게 던지려 한다"

고종현 2021. 2. 3.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호빈이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적중시킨 한호빈은 최종 '5개'의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개인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몇 시즌 간 3점슛은 한호빈에게 약점으로 지적됐다.

외곽포는 한호빈에게 확실한 무기가 됐고 이날 역시 5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고종현 인터넷기자] 한호빈이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한호빈이 맹활약한 고양 오리온은 3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118-9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3위)은 시즌 21승(15패)을 수확하며 2위 현대모비스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한호빈은 이날 25분 38초간 17점 4어시스트로 올렸다.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적중시킨 한호빈은 최종 ‘5개’의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개인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 후 한호빈은 “초반에 안일하게 플레이한 것 같다. 후반에 디드릭 로슨이 잘해줘서 마지막에 이긴 것 같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게 되는 한호빈은 최근 3시즌 가운데 가장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평균 24분 47초를 뛰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팀(3위)도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이에 대해 한호빈은 “(FA가)의식이 안 되진 않는다. 내 나름대로 몸 관리를 더 하려고 하고 경기 때 더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며 웃어 보였다.

지난 몇 시즌 간 3점슛은 한호빈에게 약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달라졌다. 외곽포는 한호빈에게 확실한 무기가 됐고 이날 역시 5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이에 대해 한호빈은 “그동안 노력보다는 멘탈 문제가 컸다. 찬스에 자신 있게 못 던졌었는데, 속으로 자신 있게 던지려고 마음먹다 보니 잘 들어가는 거 같다”며 선전의 비결을 전했다.

끝으로 한호빈은 “프로 커리어가 쌓이다 보니 자연스레 여유가 많이 생긴다. (이)대성이 형과 같이 뛰면 수비가 대성이 형 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내가 경기하기 수월해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