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경찰, 수치 고문 불법 통신장비 수입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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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경찰이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을 불법 통신 장비 수입 혐의로 기소하고 오는 15일까지 구금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3일 AP통신 등 외신들은 미얀마 경찰이 수치 고문에게 혐의를 적용함으로써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에 구금시킬 명분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발생한 무혈 쿠데타 당시 수치와 윈 민 대통령 등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간부들을 구속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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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경찰이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을 불법 통신 장비 수입 혐의로 기소하고 오는 15일까지 구금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3일 AP통신 등 외신들은 미얀마 경찰이 수치 고문에게 혐의를 적용함으로써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에 구금시킬 명분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발생한 무혈 쿠데타 당시 수치와 윈 민 대통령 등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간부들을 구속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군부는 NLD가 압승한 지난해 11월 총선이 부정이었다며 다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치 고문은 불법 통신 장비 수입 혐의가 적용되면서 최고 징역 3년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NLD는 이번 쿠데타에 항의해 시민들에게 무혈 저항운동을 촉구해 하루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고 시민들은 냄새 등 주방 기구들을 두들기는 행동을 보였다. 의료 종사자들은 군부를 위해 근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항의 표시로 붉은 리본을 달았다,
AP는 이웃 국가인 태국에서도 거주하는 미얀마인들이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수치를 비롯한 연행된 인사들의 석방과 민간 정부로의 복귀를 요구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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