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가격리 중 3층서 18m 줄 묶어 반려견 산책시킨 부부.. '무책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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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파트 3층에 자가 격리 중인 한 부부가 18m의 긴 줄에 반려견을 묶어 바깥 산책을 시키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18m 길이의 줄에 묶인 반려견이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중국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 반려견의 견주는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의 한 주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부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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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파트 3층에 자가 격리 중인 한 부부가 18m의 긴 줄에 반려견을 묶어 바깥 산책을 시키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18m 길이의 줄에 묶인 반려견이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중국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서 견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 반려견의 견주는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의 한 주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부부였다.
이들은 낡은 옷으로 긴 줄을 만들어 반려견을 줄에 묶은 뒤 창문을 통해 길에 내려놓았다. 이후 반려견이 산책을 마치자 다시 끌어올렸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자가격리로 인해 외출을 할 수 없게 되자 개를 산책시키지 못해 이같은 방법을 생각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현지 언론에 "강아지가 이전까지 하루 세 번은 산책을 나갔는데 내가 외출을 할 수 없게 되자 계속 짖어댔다"며 "어떻게 하면 개를 산책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 떠올린 아이디어"라고 말햇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책임하다", "위험하다"며 이 부부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쉽게 줄이 끊어지거나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고 지적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줄을 끊고 도망가면 어떻게 하나"며 비판했다.
한편 중국에서 헤이룽장성, 베이징, 지린성 등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일부 지역에 봉쇄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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