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박형준 '선두'..김영춘 추격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교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이 부산일보와 공동으로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형준 교수가 28%로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3%,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 11.2%, 민주당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5.1%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당의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조사에선 민주당에서는 김영춘 전 장관이 25.6%로, 변성완 전 권한대행을 2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고,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교수가 34.2%로, 이언주 전 의원을 20%p 앞질렀습니다.
양당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김영춘 전 장관과, 국민의힘 박형준 교수가 붙었을 땐 박 교수가 우세했지만, 민주당 김영춘 전 장관과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 간 대결에선 김 전 장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YTN과 부산일보 공동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표집방법: 무선 가상번호 (70%) 유선 무작위 생성 (30%)
*부산시장 적합도 1차 조사 일시: 2020년 12월 22일~23일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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