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백스에 백신 1000만회분 제공..개도국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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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국제 백신 공동 구매·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자국 백신 1000만회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요청에 따라 백신을 제공하기로 결정했고, 개발도상국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이 백신의 공정한 분배를 촉진하고 국제사회 방역에 협력하며 인류 건강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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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국제 백신 공동 구매·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자국 백신 1000만회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요청에 따라 백신을 제공하기로 결정했고, 개발도상국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이 백신의 공정한 분배를 촉진하고 국제사회 방역에 협력하며 인류 건강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WHO는 이미 중국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중국 기업인들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면서 WHO가 가능한 한 빨리 이 일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작년 4월 출범했으며 중국은 작년 10월 참여를 결정했다. 중국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 시노팜, 시노백 2곳에서만 올해 16억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자국민에게 3000만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음력설 이전까지 5000만회를 접종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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