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까지 시간당 5cm 강한 눈..최대 15cm 쌓일듯

이기상 2021. 2. 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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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울·경기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4일 오전 3시까지 시간당 5㎝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후 9시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표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을 중심으로 내일(4일) 새벽 3시까지 시간당 5㎝ 내외로 눈이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며 "중부지방에 내일 새벽 3~10㎝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도(강원동해안 제외)는 최대 15㎝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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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중부지역 중심 많은 눈 내려
적설량, 경기동부에 15cm, 서울 최대 10cm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1.02.0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3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울·경기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4일 오전 3시까지 시간당 5㎝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후 9시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표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을 중심으로 내일(4일) 새벽 3시까지 시간당 5㎝ 내외로 눈이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며 "중부지방에 내일 새벽 3~10㎝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도(강원동해안 제외)는 최대 15㎝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다"고 전했다.

눈이 내린 후 유입되는 찬 공기에 영향으로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 곳곳에 빙판길이 형성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1.02.03. mspark@newsis.com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경기도(김포시·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인천광역시(인천시·강화군·옹진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저녁 7시부터는 서울시(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와 경기도(광명시,과천시,안산시,시흥시,부천시,가평군,수원시,성남시,안양시,구리시,남양주시,오산시,평택시,군포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여주시,광주시,양평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4일 새벽 6시까지 각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와 강원도에서 5~15㎝, 서울과 경기권서부, 충청권북부, 경북북동산지에 3~10㎝가 되겠다. 충청권남부와 전북, 전남북동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서해5도, 울릉도, 독도에서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의 적설량은 1㎝ 내외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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