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첫선 보인 오리온..강을준 감독 "숙제가 또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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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 숙제가 많았는데, 선수 교체를 하니 또 숙제가 생겼네요."
제프 위디의 대체 선수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스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치른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강 감독은 "선수를 교체하고 나니 숙제가 또 생겼다"며 "위디가 있을 때와 또 다르다. 블록이 잘 안 되는 부분도 있다. 수비할 때는 상대에게 일방통행으로 길을 내주면 안 된다"며 고쳐 나갈 부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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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시즌 초반에 숙제가 많았는데, 선수 교체를 하니 또 숙제가 생겼네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강을준 감독은 승리를 거두고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새 외국인 선수 데빈 윌리엄스가 팀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프 위디의 대체 선수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스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치른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자가격리를 마친 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경기에 나선 그는 16분 18초를 뛰며 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몸은 다 풀리지 않은 모습이었다.
선수들과 호흡도 아직은 어색하다.
오리온은 이날 디드릭 로슨의 트리플더블과 한호빈, 이대성 등 국내 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118-97로 대승을 거뒀으나, 윌리엄스가 뛴 1쿼터 초반 경기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뒤 강을준 감독은 "윌리엄스가 지역 방어를 맞춰본 적이 없다 보니 1쿼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이승현도 윌리엄스에게 맞추느라 자신의 페이스가 흔들렸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선수를 교체하고 나니 숙제가 또 생겼다"며 "위디가 있을 때와 또 다르다. 블록이 잘 안 되는 부분도 있다. 수비할 때는 상대에게 일방통행으로 길을 내주면 안 된다"며 고쳐 나갈 부분을 짚었다.
윌리엄스도 빠르게 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 감독은 "몇 경기는 더 지켜봐야 하고, 몸도 더 올라와야 한다"며 "본인이 빨리 몸을 만들어서 적응하겠다고 하더라. 부담은 갖지 말고 잘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몸을 끌어 올리라고 했다. 로슨과 국내 선수들에게도 많이 도와주라고 했다"고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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