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믹타 외교장관회의 주재..호주에 의장국 인계

노민호 기자 2021. 2. 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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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호주에 의장국을 인계했다.

또 한국에서 호주로의 의장국 인계 후에도 회원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믹타의 발전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호주는 한국의 의장국 성과를 이어받아 코로나19 대응·회복, 성평등, 기후·환경에 중점을 두고 믹타 활동을 이끌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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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韓 성과 이어 받아 코로나19 대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오후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호주에 의장국을 인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지난해 2월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의 의장국 활동을 마무리 하는 자리였다. 회원국들은 지난 1년간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한국 주도 하에 믹타 5개국이 국제 연대·협력의 메시지를 거듭 발신하면서 협의체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국에서 호주로의 의장국 인계 후에도 회원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믹타의 발전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호주는 한국의 의장국 성과를 이어받아 코로나19 대응·회복, 성평등, 기후·환경에 중점을 두고 믹타 활동을 이끌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 간 협의체인 믹타는 지난 2013년 9월 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했다. 믹타 의장국은 회원국 간의 컨센서스로 결정되며 임기는 1년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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