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배달 라이더 막말 논란'에 결국 사과

김기정 기자 aboutkj@sedaily.com 2021. 2. 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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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이 학원 관계자가 배달 기사에게 박말을 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끝내 사과했다.

앞서 청담러닝의 한 가맹 캠퍼스인 청담에어프릴어학원 관계자가 배달 기사에게 "공부 잘했으면 배달 일 하겠어?"의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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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청담러닝이 학원 관계자가 배달 기사에게 박말을 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끝내 사과했다.

청담러닝 대표이사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청담러닝의 한 가맹 캠퍼스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청담러닝 본사 차원에서 피해자분과 해당 사건으로 인해 불편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기업으로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더 큰 책임이 있음을 통감한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직영·가맹을 떠나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담러닝의 한 가맹 캠퍼스인 청담에어프릴어학원 관계자가 배달 기사에게 “공부 잘했으면 배달 일 하겠어?”의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김기정 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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