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달라"는 직원 뺨 때린 사장..직장 난투극|뉴스브리핑
1. 주차 차량들 '우르르'…옹벽 무너지며 '아차차'
한쪽에 세워진 차들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차들은 구덩이 속에 떨어졌는데요. 지난달 31일, 터키 남부지역의 한 주차장 앞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 여섯 대가 건설 현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차에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가 없었고, 떨어진 차들도 크레인으로 무사히 건져 올렸습니다.
2. "월급 달라"는 직원 뺨 때린 사장…직장 난투극
[직원 : 지금 제 월급을 안 주시겠다고요?]
[사장 : 수습기간에 무슨 월급이 있어?]
[직원 : 수습기간에 상관없이 월급은 주셔야죠!]
말다툼을 하는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중국계 사장이 나타나서, 직원의 뺨을 때립니다. 발길질도 합니다. 지난달 2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가게에서 직원이 수습 기간의 임금을 달라고 하자, 벌어진 일입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사장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3. 화성까진 머나먼 길…스페이스X, 또 '착지 실패'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하고 있는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이 또 폭발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국 텍사스주 기지에서 발사돼서, 십 킬로미터 까지 나는데, 성공했지만 착륙엔 실패한 겁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쏘아 올린 다른 시제품도 착륙 도중 폭발했습니다.
4. 아파트 화재…4살 아이 숨지고, 중국인 엄마 화상
오늘 오후 2시쯤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방 안에 있던 네 살 어린이가 숨졌고, 중국인 엄마는,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주민 20여 명은 급히 대피해서 모두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베란다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5. 오늘 제1회 수어의 날…58년 전 수화교재, 문화재로
오늘은 '한글날', '한글점자의 날'과 함께, '언어'와 관련된 법정 기념일인 첫 번째 '한국 수어의 날'입니다. 농인의 공용어로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은 걸 기념해서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된, 2월 3일로 정해진 겁니다. 1963년, 서울농아학교 선생님들이 만든 교재 '수화'도, 문화재가 됩니다. 농인들이 쓰는 수어를 정리해서 한글로 쉽게 풀어낸 책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하는 데에 이바지한 귀한 유물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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